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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심한 37세

혼잣말 : 2011/02/16 16:27

내나이 벌써 37이다.
누가 이렇다 저렇다 말해 주지 않아도 될 정도의 나이다.

이 나이에 먹도록
하는일이 맘에 안들어 주신다.

기껏한달 동안 일해서 받는 돈 백몇십..
이렇게 할려고 그동안 이리저리 배우고 쳐받히고...한건 아닐건데...

이제는 월급도 밀린다.
한달 두달 밀리고 나니...생각이 달라 진다.

에효 이제는 떠날때 같다.
내가 뭐를 하고 살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건 아닌거 같다.

마음이 참 씁쓸하다...

아무튼 새로운 걸 시작하려는 사람들 모두들 마음속으로는 화이팅이다.

Posted by ironred

내 마음속 대통령

혼잣말 : 2009/05/27 22:03

연각재 블로그 쥔장께서 그냥 가져다 사용하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가슴 얹저리를 누가 누르고 있는 마냥... 
그냥 맘에 답답하네요...

좋은곳 가셨길 빕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elwkdls16>
 


Posted by ironred

<새로 장만한 안경 : Alain Mikli & 짜이즈 우로팔>

<우연한 득템 : 태그호이어>


안경은 내게 선물해 준것들 중에서
최고가의 물건이라 조금 부담이긴 하다.
나이도 있고
자주 사람을 접하는 일을 하다 보니
첫인상 같은거에도 신경을 써야 할거 같았다.
그래서 행한 작업이 안경 교체.
기존 안경은 렌즈에 엄청난 흠집으로
못봐줄 지경이었고...
구입한지도 벌써 5년이 넘은 물건이었으니 바꿀때도 된거같았다.

아무튼 기능이고 나발이고 간에
디자인 위주로 가보자는 생각에
하우스 브랜드 중에서 골랐다.
동네가 촌이라 뭐 고를거도 없었다.
선택할수 있는 하우스 브랜드는 오직 하나 Alain Mikli
디자인은 조금 특이하지만 좋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날카로운 인상을 주지만
세련된 느낌을 더해 준다.(고 주변에서 말한다.)

렌즈로는 짜이즈의 우로팔을 선택했다.
실로 오랜만에 사용해 보는 유리 렌즈.
선택은 탁월했다.
조금 무겁다는 단점을 잊어도 될거 같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잘 안긁힌다.
코팅이 대부분의 플라스틱들 처럼 녹색이 아니라
갈색? 금색? 뭐 그런 색이라 좀 특이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건 한 십년은 사용해 줘야 할거 같다.


시계는 우연히 득템한 태그호이어
오래된 모델이다.
90년대 중반쯤에 한창 호가를 달리던 모델이다.
"태그호이어"다 라고 소리치는 듯한 시계줄.
한동안 "이런 시계를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줬던 모델
그래서인지 바로 오버홀을 맡겨 버렸다.
오버홀 하면서 진품여부도 알수 있었다.

당연히 필드워치로 사용한던걸 가져와서 상당히 험하다.
글라스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부분에 생채기가 있다.
폴리싱도 할까 하다가
오래된 시계에 당연히 있는 훈장이라 생각하기로 함.
그냥 이대로 사용하기로 결정.

손목에 감겨있는 시계.
세상을 내게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안경.
어떻게 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별것도 아닌 녀석들.
단순히 시간을 알려 주기 위해서라면...
그리고 단순히 시력을 보정해 주는게 다라면 ...
지나치게 비싸기만 한 이 두녀석
뭐 이미 내손에거 뒤돌아 볼건 없는듯 하고 ...
마르고 닳도록 잘 사용할 수 있다면 괜찮은듯 하다. 
그리고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
작은 것들에도 조금더 신경써 줘야 겠다.

Posted by ironred


여행 끝나고 모두들과 헤어져 집으로 오는길
노을이 꽤나 근사해서 한컷 찍어 봤지만 역시 찍사의 실력이 개발 새발이다.
폴라로이드 사진 만들어 주는 툴이 있길래 만들어 봤는데
인물 스냅 사진에나 꽤 재밌는 효과를 주는거 같다.

실로 오랜만에 하는 여행이었다.
구미 -> 석계 -> 동대문 -> 장충동-> 석계 -> 홍대 -> 석계 -> 구미 -> 의성 -> 영주 -> 구미
연속으로 날라 다녀봤음.
초상권의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인물 사진은 생략.

이래 저래 돌아 다닌 결과 결국은 종아리가 뭉쳐져 있음.
더구나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예전에 느꼈던 푸근함 편안함 ...
그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말이지..

망원렌즈를 들이 밀며 그 경치 좋은 곳에 가서도
망원렌즈끼고 사람들만 죽자 사자 찍어 댄것도
그 사람들이 좋아서다.
부석사면 어떻고 땅끝이면 어떨까...
교통체증이 가득한 시내 한복판이면 그건 또 어때...
그렇게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있을수 있다는게 그게 좋은 거지...
이번에 보지 못한 사람들은 아쉽지만...
충분히 충만감을 느낄수 있던 여행 이었다.

또 모인다면
또 따라 다녀야 겠다.

나를 좋아하거나 말거나...내가 좋으니...
Posted by ironred

이은미

즐거움 : 2009/04/06 02:41
내가 정말 미쳐서 죽어버릴정도라고 말해도 좋을 가수중 한사람...
이은미..
위태 위태하게 계속 앨범을 사고는 있지만
이빨 빠진 앨범이 상당히 있다.

이번 앨범
"소리 위를 걷다"

그냥 다 필요없고
"이은미"0의 앨범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하나 사면 되는 것이지...

이래 저래 요즘 주로 듣는 앨범이 되었다...

사족...
요즘 해가 중천에 걸려 있는데도 술을 자주 마시게 된다.
오늘도 한잔 했다만..
별로 기분좋은건 아니었다.

친구 어머니 암이 이래 저래 전이 되기 시작해서..
벌써 세번째 수술이다.
친구녀석 밥도 안먹었다길래 불러내서
밥먹으며...내가 기분이 지랄이어서 친구 녀석도 지잘이었겠지만..
술한잔 하게 된거 같다.
그렇게 마시고 나면...
이젠 내가 내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지경이다...

추스려야할 감정이 너무도 많지만...
잘 추스리지도 못하고
감정에 휩쓸린다..
제기랄...이 나이를 처먹고도...
지감정도 추스릴수 없다는게 정말 대단하다...
Posted by ironred

테러 당함.

혼잣말 : 2009/02/15 20:44
자고 일어 나서 차에 가보니
원래 세워둔 자리에서 3m정도 앞으로 이동 주차해 있었다.

남의 차를 박살내고 도망이라니...
어떤 놈인지 참 더러운 놈이다.

하루종일 돌아 다녀 봤지만 의심이 가는 차량은 보이지도 않는다.
박살난 높이를 봐선 높이가 있는 차량 같고
페인트를 보니 짙은 녹색계열...

일요일 기분 완전히 다운이다.

일단 경찰도 어쩔수 없다하고...
자차 처리해야 하는데 제길슨 보험 수가가 또 휘청 할거 같다.

아우 제길슨...아무튼 걸리면 뒤졌쓰~~ ㅜ,.ㅜ
Posted by ironred
얼마전 클량에서 본 PL30

무려 대륙의 것이다.

케이퍽에서 공구하는 싼게 있었고...

난 케이퍽 장기유령 회원이어서

충분히 구입할 자격이 되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륙 물건이라는거 한가지에 

무신경 ...

사실, 리시버에 관심이 없었다.

또한,

공구 많이들 하는(했던) SCL4 도

중고로 물건이 많이 나올것 같고...

지금 많이 나오고 있긴 하다...

무려 16만원에...

그래서 역시 무신경 ...

그.러.나.

나는 나름 음악을 좋아한다.

한동안 사용해 왔던 리시버들에 대한 추억 같은 것도 아련하게 밀려 오고 그래서....

소니 888 ->코스 포타프로->B&O A8->그라도 SR-80->소니 DJ700 ->젠하이져 HD-25-1 with OBH21SE, OPTO Play

내가 기억하며 사용해 오던 이 일련의 리시버 시리즈에 사운드 매직 PL30을 추가해 버렸다. 

성격 급한 난 25일 추가 구매를 기다릴순 없었고
 
클량 장터 매복10분만에 Get!!

PL30은 서랍속에 숨어있던 소니 E2000의 라인아웃에 물려 버리고

주구장창 클래식시디와 재즈 시디를 돌려 주었다.

버트...별 감흥이 없다. 대편성의 많은 소리가 쏟아지자 음이 뭉친다...

쩝...그렇지...대륙의 물건이니 ....

그래서 예전에 A8을 선택하게 만들었던 도란테스 CD를 플레이 해봤다...

처음 도입부 물이 흐르는 소리가 해상도가 부족한 리시버에서는 잘 안들리는데...명확하게 들린다.

전혀 실력이 없는 물건은 아닌거 같았다.

그러다 불현듯 스친생각이 옵토플레이 였다.

USB외장형 사운드, 광출력에 바로바로... 헤드폰 앰프내장!!...

므흐흣....말이 필요 없다.

좋다. 좋아.

아마도 한동안 별 불만 없이 자알 사용 할수 있을것 같다.

Posted by ironred
참신하고 변덕스러운, 주관의 영역

어제는 내일 같지 않을 것이고, 변덕 외에는 아무 것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 퍼시 B. 셀리

 

참신한, 희귀한, 새롭고 독특한 것들을 추구하는 영역입니다. 좋아하는 것에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오직 나 자신의 느낌과 주관, 변덕이 중요한 곳입니다.

 

개성도 줏대도 없는 따라쟁이들, 지적인 척 잘난 척하는 속물들, 너도나도 사보는 베스트셀러, 아줌마들이 떠들어 대는 뻔하고 지루한 연속극들은 추방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방지거나, 못 생겼거나, 심하게 시대착오적인 것들에 비교적 너그러운 편 
     
  • 무엇에든 쉽게 질리는 경향. 이 때문에 끊임없이 더 새롭고 참신하고 희귀한 것을 찾는 편
     
  • 워낙 취향이 주관적이라 좋아하는 것에 기준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음. 참신하고 희귀한 것이 좋다지만 너무 특이한 그림이나 소설은 싫어할지도 모르고, 지겹게 듣는 대중가요 중에도 뜻밖에 좋아하는 곡이 있을 수도 있음
     
  • 대중이 찾지 않는, 음지에 숨은 보석을 발견하는 재주가 있음. 우수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아무도 안본 훌륭한 독립 영화 등 숨은 진주를 찾아내 사람들에게 알리는 문화 메신저의 역할을 하기도 함.
Posted by ironred

바비킴 새 앨범...

즐거움 : 2009/01/18 13:21

바비킴 새 앨범이 나왔다.

이름 하야 "Love Chapter.1"

특유의 신나는 노래는 없지만 ...

재탕으로 들어 있는 곡도 여러곡이지만...

이번 앨범 들으면서...

가사를 음미하면서...

이나이에

유행가 가사에 

가슴이 철렁 하고 있다.

허참...웃기는 일이다..

한곡 쯤 배경음악으로 깔아주면  좋겠지만

저작권 ... 무서운 거다

능력 없으니 피하자...쿨럭...



LOVE CHAPTER. 1

  1. MaMa
  2. White Memory
  3. 사랑.. 그놈
  4. 넌 모르지
  5. Only You
  6. 천번을 더해도
  7. 약한 남자
  8. 바래다주고 오는길
  9. 소나무
Posted by ironred

근무지에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다.

공통적으로
성격 더럽다.
내성격도 한 더러움 하는데
나는 게임도 안된다.

본인들 성격 더러운줄 스스로들 잘 알고 있다.
욱하는 성질이 있는것도 스스로들 잘 알고 있다.

근데 그나이 먹도록
더러운 그 성질을 다부리면서 산다.
그리고 아주 대놓고 욱해 버린다.

그래서인지 둘이 맨날 충돌이다.
당사자들끼리 따로 나가서 충돌하던가...
회의시간에도...
회식자리에서도...
본인들의 고용주가 있거나 말거나...
아주 가관이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사람들이
한국 깡패 영화에 그대로 출현 시켜도 좋을정도의
언어를 구사한다.

상대방의 말을 전혀 들어 주려하지 않고
자기 말만하고
자기만 옳고
자기와 상충되는 의견이니
너는 무조건 잘못되어 있다.
라는 식이다..

뭐 세상에는 별사람들이 다 있으니
지성질 부리고 싶다고
다 부려가며 사는 사람도 있다는게
이상할게 하나도 없지만...
(무려...나도 그동안 똑같이 살아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니 이건 두렵다.)

옆에 있는 사람들은 졸라 피곤하다....
물론 나하고도 한판 한적이 있으니 뭐...

암튼
나는 그나이 먹어도
그런 식으로늘 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Posted by ironred